[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는 여름철 태풍 및 강풍에 대비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2023 유기(방치) 간판 철거’ 정비 사업을 지난 3월부터 6월 15일까지 추진했다.
정비 사업을 통해 주인 없이 유기(방치)된 간판 24개를 철거하고, 추락·전도의 위험이 있는 옥외광고물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유기 간판 철거 정비사업은 건물주(관리자)가 철거 비용 일부(자부담 60%, 시 지원 40%)를 부담했다.
그간 철거 비용이 부담돼 오랫동안 철거를 미뤄온 건물주들은 “이 사업을 매년 확대해 시행하면 좋겠다”며 사업을 추진해 준 시흥시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매년 태풍 및 강풍에 의한 옥외광고물 추락·전도 관련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접수를 통해 유기(방치) 간판, 낙하 위험 간판을 사전에 정비해 신속하게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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