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가 ‘2023년 시흥형 강소기업 육성 디딤돌 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기술혁신과 수출주도 중소기업 중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선정·집중적으로 지원해 지역경제 초석이 될 ‘시흥형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2022년 기준 매출액 30억 원 이상 400억 원 미만인 관내 중소기업 중 최근 3년간 연구개발 투자액이 3% 이상이거나, 매출액 증가율 또는 매출액 대비 수출액이 8% 이상인 기업이 해당된다.
시는 동 사업의 중요도 및 성과 창출을 고려해 다양한 국가과제를 수행하고, 중소·중견기업 기술지원 전문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을 전담 기관으로 해 함께 추진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문연구원의 기술지원 컨설팅(상담)은 물론, 연간 최대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로써 제품 혁신, 공정 혁신, 사업화 기술개발 등을 추진할 수 있다. 사업 실적 및 연차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 3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 신청은 6월 30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시흥뿌리기술지원센터)으로 하면 된다. 서류 접수 기업 중 3단계 심층평가(요건심사, 발표평가,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2018년에 시작된 ‘시흥형 강소기업 육성 디딤돌 사업’은 대통령 표창 4개사, 글로벌 강소기업 3개사, 경기도 스타기업 2개사를 배출했다. 참여 기업이 월드클래스 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스타기업 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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