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정왕전통시장 옥상 라온마루쉼터에서 2023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인 ‘다함께 나누는 정왕시장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함께 어울림식탁, 나만의 장바구니 만들기, 나만의 키링 만들기, 나만의 미니꽃다발 만들기, 추억을 찰칵(인생 네컷), 각국의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내·외국인 150여 명 이상의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소규모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 중 다함께 어울림식탁은 내·외국인 16가구와 함께 한국 음식과 중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소통했다. 또한, 일회용 비닐 사용을 줄이고 환경을 위한 장바구니를 사용을 홍보하고자 마련한 나만의 장바구니 만들기 체험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주관한 정왕본동 주민자치회 이광재 기획예산분과장(정왕전통시장 상인회장)은 “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정왕전통시장과 전통시장 옥상에 조성돼 있는 라온마루쉼터를 알리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행사 준비에 애써주신 정왕본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유관단체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다양한 배경의 주민들이한데 어울리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가족 단위 참가자가 많았는데, 어린이들을 비롯한 모든 주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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