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는 지난 12일 장현동에 소재한 가온초등학교에서 지역 내 아동·청소년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 및 안전사고 대응력을 강화하는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화재 및 압사사고 등 대형 재난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시는 사고를 예방하는 선제 대응을 위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초·중·고등학교를 연말까지 직접 방문해, 폭넓은 안전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문 강사와 시흥여성의용소방대의 지도에 따라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응급처치 방법 등의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나 비상상황을 마주했을 때 올바르게 대응하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안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 내 안전문화 의식을 뿌리내리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K-시흥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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