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는 지난 8일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민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시흥시 건강도시 시민협의체(이하, 시민협의체) 2기 위촉식과 정례회의를 시흥시보건소 늠내건강학교에서 개최했다.
지난 2016년 다양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시민 주도형 정책 참여 협의체로 탄생한 시민협의체는 2021년에는 ‘시흥시 건강도시 기본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1기를 발족했다.
1기 시민협의체 구성원 18명은 2년 임기 동안 건강도시 홍보 달력 개발, 시흥 하천 산책로 보행환경 평가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2기는 당연직 2명, 위촉직 19명 총 21명으로 구성했다. 임기는 2023년 6월 1일부터 2025년 5월 31일까지다.
2년간 시민의 건강증진과 쾌적하고 활동적인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건강도시 정책을 발굴·홍보하는 역할에 앞장설 계획이다.
2기 시민협의체는 이날 위촉식 후에 열린 정례회의를 통해 건강도시 SNS(누리소통망) 홍보 활성화, 시민 참여 정책 세미나 등에 관한 논의를 펼치며 본격적인 협의체 활동에 돌입했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 교육, 문화 등 전 분야에서 지역의 다양한 건강 문제를 시민협의체와 함께 풀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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