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상공회의소(회장 성낙헌)는 지난 6월 1일 제146차 오찬 강연회를 갖고 고흥 변호사의 ‘기업경영과 중대 재해 처벌법’이란 주제의 강연 등을 펼쳐 성황리에 마쳤다.
시흥비즈니스센터 2층 대연회장에서 진행된 이날 오찬 강연회는 성낙헌 시흥상공회의소장, 박건수 한국공학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시흥상공회의소 부회장 및 임원단과 지역에 상공인 등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강연은 전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및 인천지검 검사장은 지내고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고 흥 법무법인 KDH 대표 변호사의 기업경영과 중대 재해 처벌법에 대한 이해와 법의 기준 등을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성락헌 시흥상공회의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경영이 매우 어려운 시기인데도 열정적으로 기업 경영 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감사하며 이번 강연이 기업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강연은 기업경영과 중대 재해 리스크와 중대 재해 처벌법 개관, 향후 대응 방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현재 국내 중대 재해 발생을 유형별로 소개하고 이에 대한 처벌 내용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또한 중대 재해 처벌법에 대한 입법 과정과 중대 재해 처벌법의 개념을 설명하고 적용범위와 보호대상, 경영책임지의 처벌규정,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의 책임 주체에 대한 구분과 책임 내용 등과 중대 산업재해에 대한 구체적인 안전보건 확보의무 등을 소개하고 현행 문제점 등을 지적했다.
이어서 기업 경영인들에게 중요한 사항인 중대 산업재해에 세부 의무별 대응 포인트에 대한 다양한 방법에 대한 소개와 구체적인 대응 방법 등을 설명하며 기업 경영인들의 중대 재해 처벌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왔다.
고 흥 변호사는 “종사자는 소비자, 고객과 함께 기업의 가장 중요한 생존기반이며 생존기반에 대한 고마움을 인식하고 소중히 여기는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혼신에 노력을 다하고 있는 상공인들을 응원했다.
시흥상공회의소는 매월 1회 지역 상공인들과 함께 시흥경제인 오찬강연회를 진행하여 지역 상공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이를 통해 기업 경영인을 비롯한 상공인들의 소통에 장을 만들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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