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지난 2일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영농교육장에서 ‘시흥시 푸드플랜(먹거리전략) 활성화 컨설팅’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시흥시 부시장과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시흥시 먹거리위원회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시흥시 푸드플랜 활성화 컨설팅에 대한 용역사의 발표 청취에 이어 토론을 통해 의견을 공유했다.
푸드플랜(FOOD PLAN)이란, 지역먹거리와 연결된 안전, 영양, 복지, 환경,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관련 사안을 통합·관리하는 이른바 먹거리종합계획이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더 건강한 먹거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흥시 푸드플랜 종합 계획(2021~2025년)’을 수립해 추진해오고 있다. 이를 토대로 시흥시 푸드플랜의 현재를 진단하고, 향후 추진해야 할 대표 정책을 발굴·수립하고자 지난해 12월 용역에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공공급식 출하 역량 분석 ▲농가 네트워크 전략 ▲중간지원조직 설치·운영 ▲먹거리 정책 기반 강화 ▲먹거리 정책 성과평가 체계구축 방안 등 시흥시 먹거리 환경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구체적인 푸드플랜 활성화 전략을 다뤘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흥시 푸드플랜(먹거리전략) 활성화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또, 이를 바탕으로 올해 ▲먹거리위원회 활성화 ▲먹거리활동가 육성 ▲푸드플랜 시민홍보 ▲식문화 교육 등 시흥시 푸드플랜 기반 마련을 위해 시민 중심의 다양한 먹거리 정책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먹거리위원회 위원장)은 “용역을 통해 도출된 시흥시 푸드플랜 활성화 전략을 반영해 시흥시만의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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