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는 지난 5월 31일 시청 혁신토론방에서 시립어린이집 4개소의 민간위탁을 위한 수탁기관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위탁 대상은 신규 공동주택 내 설치되는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와 위탁기간이 만료되는 기존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 총 4개소다.
시는 수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15일까지 공개모집을 실시했는데, 36명의 수탁 희망자가 서류를 접수했다. 이 중 최종 16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에는 위원 7명이 참석해 선정된 위탁체의 종합평가를 진행했다. 심사 세부 내용은 ▲위탁체의 전문성 ▲위탁체의 시설운영 실적 ▲위탁체의 공신력 ▲재정능력 ▲어린이집 운영계획 등이다.
청렴한 심사를 위해 서약서를 작성 하는 등 공정한 과정을 거쳐 선정된 수탁자들은 시흥시와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시설 운영을 통해 시흥시 아동보육의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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