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는 도시 경관 향상을 위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공사 가림막(가설울타리) 표준디자인을 개발해 시청, 사업소, 산하기관 등에 배포하기로 했다.
공사 가림막은 공사 현장의 비산먼지 발생과 소음 억제, 안전 확보 등을 위해 설치하는 임시 시설물이다.
현재 시는 조례에 따라 도로 및 보행로에 접하는 공사장의 공사 가림막에 대해 사전 디자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의 공사 가림막 표준디자인은 획일적인 디자인으로 관내 여러 지역에서 활용하기에는 어려워 아쉬움이 있었다.
새로 개발된 시흥시 공사 가림막 표준디자인은 시흥시 각 권역의 자연·역사·문화적 특성을 반영해 그래픽으로 표현함으로써 디자인 면에서의 아쉬움을 달랬다.
시 관계자는 “역사·문화적으로 다양한 시흥의 이야기를 담아낸 새로운 공사 가림막 디자인이 도시 미관을 향상할 뿐 아니라, 시민의 자부심을 높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흥시의 공사 가림막 표준디자인은 시흥시청 누리집(https://www.siheu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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