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는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흡연예방 인형극 ‘노담마을에서 생긴 일’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오는 6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건강증진 어린이집 9개소를 직접 방문해, 5~7세 아동 3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동물인형과 해로토로 캐릭터가 등장해 흡연과 간접흡연에 대한 위험성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으로 제공한다. 조기에 흡연폐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성장기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목표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인체모형을 활용한 흡연으로 인한 질병 찾기 ▲금연 뱃지 만들기 ▲가족에게 금연 편지 쓰기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아이들이 흡연의 해로움과 금연의 중요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정착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전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흡연예방 인형극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조기에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031-310-071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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