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정왕2동은 지난 24일 쾌적한 군자천을 만들기 위해 군자천 산책로 주변 생태교란식물 퇴치와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자율방재단, 새마을부녀회 등 정왕2동 주민 40여 명이 적극 동참해 힘을 보탰다.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깨끗한 군자천을 만드는 ‘군자천 청청(靑淸) 프로젝트’의 하나로 실시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참가자들은 ▲소루쟁이, 환삼덩굴 등 토착종 생장을 방해하는 생태교란식물 제거와 ▲하천 자정능력 향상을 위한 EM 흙공 던지기 활동에 함께했다.
EM 흙공은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균이 들어있는 배양액과 황토를 섞어 반죽해 공 모양으로 만든 것으로, 하천에 넣어 놓으면 유해물질을 분해하고 악취를 제거하는 등 수질개선에 효과가 있다.
또한, 주민들은 산책로 진·출입 계단과 징검다리 등의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하천변 무단투기 폐기물을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군자천 산책로를 조성하는 환경보호 활동에 힘을 모았다.
이소영 정왕2동장은 “군자천은 도심 속의 생태 하천으로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행정적 지원을 통해 하천 환경을 보전하고 깨끗한 지역 환경 가꾸기에 힘써 주민들의 산책로 이용 편의를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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