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와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한국마사회 시흥지사와 지역주민 복지 증진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협약했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왕본동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증진사업 적극 협력 ▲위기가구 발견 시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에 연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자원 발굴 및 홍보활동 적극 참여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반사업 등 필요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한국마사회 시흥지사 기부금 공모사업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한국마사회 시흥지사로부터 공모사업비 3,500만원을 확보해 7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약 1,300가구에게 김장김치, 정왕 전통시장 상품권, 건강먹거리(열무김치, 된장), 화장실 미끄럼 방지매트 등을 지원했다.
김혜숙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해마다 우리 지역을 위해 의미 있는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항상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특히, 지난 5월 초 시흥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학생들과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멘티·멘토가 되어 공감 힐링 여행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기와 희망을 안겨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영립 한국마사회 시흥지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정왕본동 저소득 취약계층 복지증진사업 지원에 더 신경을 쓰고, 한국마사회 시흥지사가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복지사업 추진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을 세심히 살피겠다”며 지역 내 복지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한국마사회 시흥지사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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