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 자살예방센터가 지난 24일 관내 노인 자살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금빛안전망’을 센터 내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내 노인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민관 10개 기관 13명이 참석해 시흥시 노인 자살 현황을 통해 지역별 특수성을 파악하고, 기관별 사업 공유 및 협력사업을 논의해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2021년 기준 60세 이상(10만 명당) 시흥시 노인 자살률은 37.4명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16위로 높은 편이고, 경기도 대비 시흥시의 최근 5년간 60대 이상 자살 인구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노인 및 독거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노인 자살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민관기관과의 협력이 필요해 시는 지난 2014년부터 ‘금빛안전망’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유관기관은 간담회를 통해 노인 자살예방을 위한 협력사업으로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대상자 모집 협조 및 서비스 협력 ▲관계자 생명지킴이 교육 ▲캠페인 등 인식개선 활동을 통해 노인들의 생명존중 안전망이 가동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협력에 함께하기로 다짐했다.
시흥시자살예방센터는 시흥시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자살문제 상담 ▲자살유족 지원서비스 ▲자살예방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며, 관련 내용 문의는 시흥시자살예방센터(031-316-6664)로 안내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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