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가 사회적 약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 증진, 행복한 도시공동체 만들기를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 도시농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도가 함께하는 사회적 도시농업 지원사업은 노인, 어린이 등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시흥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윤기현)는 지난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사회적 도시농업 참가자 접수를 받아 관내 경로당 26개소 및 어린이집 4개소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지난 4월부터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도시농업은 시흥시 농업기술과가 운영하는 배곧텃밭나라와 월곶동 공영도시농업농장을 활용해 진행하고 있다.
월곶동 공영도시농업농장에서는 도시농업관리사 지도하에 어린이집 4개소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와 같은 교육은 4~11월에 걸쳐 12회 예정돼 있다. 또한, 관내 경로당 26개소를 대상으로 모종 배부와 함께 농작물 식재 등을 지도하고 있다.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린이 참여형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지도 하에 정서안정과 식습관 개선의 기회로 활용하고자 하며, 고령자 참여형 프로그램은 노인들에게 육체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건강 증진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