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오전까지 안개주의, 전국 황사 영향. 5월 21일 5시 기준

박승규 | 기사입력 2023/05/21 [09:52]
박승규 기사입력  2023/05/21 [09:52]
[오늘날씨] 오전까지 안개주의, 전국 황사 영향. 5월 21일 5시 기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천리안위성 2A호 5월 21일  © 주간시흥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3년 5월 21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 날씨 예보분석관 김대훈입니다.

일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날씨 보이겠는데요. 오전까지 중부 서해안과 전라권,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고요. 또한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 있겠습니다.

 

한편 고비 사막과 내몽골 고원에서 지속적으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오늘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주겠으니 외출하실 땐 마스크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오늘 전국날씨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기온은 서울 15도, 춘천 15도, 대전 15도 광주 15도, 대구 16도로 시작하겠습니다.

 

그럼 더 쉽고 자세한 오늘날씨,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기상 실황입니다.

위성영상에서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흐름을 통해 안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나라 북쪽으론 저기압이 지나가고 있고 제주도 남쪽해상에는 고기압이 위치해 있는데요. 이 고기압의 북서쪽 해상에는 서풍 계열의 바람이 불겠습니다.

 

따라서 밤사이 더욱 짙어진 바다 안개가 서풍을 타고 해안으로 흘러들어오면서 보시는 것처럼 영종도 , 덕적도 등 서해안지역에서는 짙은 안개 끼어있고 이슬비 내리는 곳도 있는데요. 오늘 오전까지 중부서해안과 전라권, 경남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요. 서해안에는 짙은 안개로 인한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해안에 인접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황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고비 사막과 내몽골 고원 등 황사 발원지에서 발원한 황사가 저기압 후면에서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오늘 새벽 백령도에는 황사가 관측되고 있는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겠으니 황사를 포함한 미세먼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발표하는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하시고요. 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 13~20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최고기온 20도~29도로 대부분 지역 맑은 날씨 속에 경상권을 중심으로는 30도 가까이 올라 덥겠는데요. 한낮에는 자외선 지수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높음’ 단계에 이르겠습니다.

 

외출하신다면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도 발라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