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선미)는 어버이날을 맞아 5월 2일부터 5월 8일 까지 어버이날 효 주간으로 정하고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이용자 어르신 640명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만들기와 식사 나눔, 선물지원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번 어버이날 행사는 효 주간동안 어르신과 생활 지원사가 카네이션을 함께 만들며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과 건강을 기원하고 센터에서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였다. 또한, 가족이 없거나 단절된 어르신 40명을 초청하여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종사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노래를 부르며 흥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이용자 이00 어르신은 “정말 오래간만에 잔치 음식을 먹어봤다.”라며 고맙다는 소감을 밝히셨는가 하면 박00 어르신은 “어떻게 이렇게 많은 음식을 만들었냐며 음식이 모두 맛있었다. 어버이날이라고 해도 아무도 찾아 주는 사람이 없는데 선생님들 덕분에 위로가 된다”라며 연신 고마움을 전하셨다.
선임생활지원사 윤0희, 최0영, 임0화, 서0숙는 음식을 준비하느라 힘을 들었지만 음식도 맛있고 무엇보다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고생한 보람이 있네요.”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가족과 단절된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을 진행하여 더욱 특별하였고 특히, 신천동 소재의 큰 기쁨의 교회에서 조리실과 행사장소를 제공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큰도움이 되었다.
수행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 담당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좀 더 많은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직접 조리를 하였다.”라며 이외에도 어르신 요리 교실과 노래 교실, 자조 모임, 나들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또는 기초연금수급자라면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접수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나 권역별 수행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31.316.2733 / 사회적협동조합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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