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편의 도모를 위해 경기문화재단과 협업해 오는 5월 2일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누리터’를 월곶동 행정복지센터와 정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한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은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관광·체육활동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과 경기도, 시흥시의 예산으로 지원된다.
1인당 연간 11만원의 문화 향유 비용을 카드 형태로 지원하며, 전국의 문화누리카드 등록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발급 및 관련 문의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1544-341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누리터는 ‘누구나 누리는 문화놀이터’라는 의미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를 이동트럭이 직접 찾아가 수공예품, 체육용품, 캠핑용품 등의 문화상품을 보다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장에서 다양한 문화 용품 샘플을 직접 보고 택배로 물건을 받을 수 있으며, 문화누리카드뿐만 아니라 일반 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5월 2일에는 월곶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과 정왕1동 행정복지 센터 주차장(오후 3시부터 5시까지)에서 누리터가 시민들을 기다린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누리카드 대상자가 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이용 편의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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