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배곧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하는 ‘장애인 가족 봄나들이’에 참여할 대상자를 4월 24일부터 5월 3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온 마을이 협력해 장애인 가족의 긍정적인 지역사회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장애인 가족의 일상에 소소한 힐링과 심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배곧1동 주민 중, 등록 장애인 가족 총 20명을 대상으로 하고, 한 가족 당 최대 2인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단, 모집 인원 초과 시 △1순위 거동 불편자(보행상 장애 판정자) △2순위 장애 정도가 심한 자 △3순위 저소득 가구(기초수급 등) 순으로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5월 15일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배곧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함께 봄맞이 테마공원을 관람하고, 전통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신청 희망자는 안내 포스터 내 QR코드를 스캔해 온라인 신청서 작성 및 제출 또는 신분증을 지참해 배곧1동 행정복지센터로 내방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자는 5월 8일에 개별 문자로 통보한다.
강창욱 민간위원장은 “지역에서 연령, 장애 구분 없이 활동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 참여자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탄탄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동 협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 일정 동 간호직공무원 동행, 참여자 전원 일일 여행자보험 가입, 안전 키트 준비, 가족별 일일매니저 지정 등 나들이 활동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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