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는 지난 15일 정왕동 미관광장에서 진행된 무장애 마을 축제 ‘함께 봄, 가치 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 대야종합사회복지관, 정왕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 축제는 시흥시 장애인인식개선 공모사업으로, 지역주민의 장애이해 및 장애감수성 증진을 위해 진행되었다.
이날 축제는 장애인식개선 체험부스와 놀이⸳체험부스, 플리마켓 등 총 33개의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각 부스별 운영은 시흥시 내 장애인 유관기관 및 복지시설, 단체 등이 진행하여 의미를 더 했다. 특히, 지역주민의 화합을 위해 진행된 장애⸳비장애 통합공연은 장애인 팝밴드 ‘그랑그랑’과 통합 오케스트라단 ‘아인스바움’등 이 참여하여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를 주관한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홍갑표 관장은 “무장애 마을축제를 통해 지역사회 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으며, 축제에 참여한 시민 김모씨는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지역축제에 참여하여 즐거웠다.”고 전했다. 한편, 부스운영에 참여한 단체는 “서로 다름에 대해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은 매년, 함께 봄, 가치 봄 축제 진행을 통해 지역주민과 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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