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가 도시텃밭 활동에 참여 중인 초보농부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소하는 2023년 ‘도시농부 텃밭 상담소’를 오는 5월부터 12월 2일까지 3개 도시농업공원(배곧 텃밭나라, 함줄도시농업공원, 공영도시농업농장)에서 운영한다.
약 7개월간 월 2~3회, 총 35회에 걸쳐 운영되는 도시농부 텃밭 상담소는 도시농업을 통한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도시텃밭 활동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상담소에서는 텃밭 운영 중 발생되는 △다양한 병해충 관리 △농작물 식재 및 관리 등 문제점 해결과 △텃밭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을 활용한 바른먹거리 소개 및 교육 지원 △친환경 유기농 약재 만들기 등이 이뤄지며 시흥시민이라면 누구나 상담 받을 수 있다.
시흥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기현) 관계자는 “도시농업 텃밭 상담소 운영을 통해 초보농부들에게 텃밭 기본교육을 제공해 생명농업에 대한 인식 변화와 도시지역 공동체의 회복, 도시농업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녹색성장 산업으로의 육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농부텃밭상담소에는 시흥시농업기술과 농촌지도사 및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시흥시 도시농업관리사협회 전문 강사들이 현장에 배치돼있다. 이들은 작물생육 상태 등을 확인하고 직접 처방해, 도시텃밭 운영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며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 사항 문의는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31-310-621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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