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는 지난 14일 치매안심마을인 월곶동 새미은총요양원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구성원 전체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며 지지하는 동반자 역할을 수행한다.
치매극복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기관으로 등록 지정을 희망하는 단체와 기관은 치매안심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지정 요건이 충족되면,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되고 최종 승인을 받은 후에 현판을 전달받는다.
이로써 지역주민의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역 내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방효설 보건소장은 “치매 예방과 관리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힘만으로는 어려움이 많고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문제인 만큼, 다양한 계층의 치매극복 선도단체를 지속 발굴해 치매가 있어도 편안하고 안전한 치매안심도시, 청렴한 시흥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현재까지 초·중·고등학교, 도서관, 복지관, 파출소, 노인복지 관련 기관 등 66개소의 다양한 기관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해 ‘치매 친화적 사회 문화’ 조성과 ‘치매 안전망 구축’에 동참하며 치매 인식 개선에 힘을 모으고 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 신청 및 치매안심센터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권역별(▲대야·신천권 031-310-5858 ▲연성권 031-310-6829 ▲정왕권 031-310-594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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