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재)시흥시청소년재단이 4월 중순부터 생존수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내 초등학생의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자기구조 실전 체험으로 수상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하는 데 주력한다.
앞서 올해 초, 시는 시흥교육지원청과 관내 생존수영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사전 운영협의회를 통해 관내 초등학교 7개교(△금모래초 △은계초 △은빛초 △도원초 △도창초 △은행초 △소래초) 3~5학년 67학급 1,715명의 학생들과 함께 생존수영 프로그램(△생존수영 표준 교육과정 △심폐소생술 및 AED사용법 △지진·화재 모의 대피훈련 △기타 안전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시흥시청소년수련관(수련관장 강유선) 내 수영장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을 제외한 4~11월까지 운영한다.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생존수영 운영 시간대에는 수영장 전체 레인(25m x 6레인, 유아풀)을 확보했고, 90명의 참여 학생들을 위해 전문 생존수영 강사진 6명과 인명구조요원 2명을 상시 배치했다.
시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초점을 두고 보다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흥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청소년 물놀이 안전의식을 확립하고, 수상 안전사고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시흥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체육팀(031-315-186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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