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 중앙도서관은 4월 10일부터 24일까지 시흥시 유일의 어린이도서관인 정왕어린이도서관의 공간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용률이 감소한 정왕어린이도서관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전문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학습모임으로, 학습과정 내 활성화 방안 도출을 위한 분석과 활용 근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중앙도서관은 지난 4일 정왕어린이도서관 지혜샘에서 4차시로 예정된 학습모임의 첫 번째 자리를 마련해, 시의원과 시장상인회·자원활동 동아리·주민자치회 등 유관단체, 소속직원 등 20여 명이 모여 도서관 내·외부 현황을 분석하고,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제안과 열띤 토론을 펼쳤다.
첫 번째 학습모임에서는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 도출과 함께 설문조사(안)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설문 조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조사는 시흥시도서관 누리집(도서관 https://lib.siheung.go.kr) 내 ‘참여마당-도서관소식’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조사는 시흥시도서관, 정왕본동·정왕1동 행정복지센터 내 비치된 설문조사서 작성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조사항목은 △지역 내 도서관 필요성 △용도 변경여부 △공간구성 등 ‘공간 활성화 부문’과 △방문 목적 △미이용 사유 △서비스 만족도 △운영시간 변경 등 ‘이용경험 부문’ 및 △연령 △성별 등 ‘자료통계용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을 둘러싼 지역사회 환경변화와 그에 따른 시민의 요구사항이 다변화하고 있는 만큼,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담아내는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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