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보살핌재가노인복지센터(백금화 센터장)는 비행기 탑승 및 제주도 여행을 한 번도 하지 못한 독거노인 및 저소득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 처음처럼 봉사회(오승석 회장)가 약 1200만원 상당의 여행비 후원, 신천프라자 약국에서 경비 100만원을 후원해 가능하게 됐다.
보살핌재가노인복지센터(백금화 센터장)는 여행 전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및 사전 안전교육을 철저히 진행하였다.
‘떳다떳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는 재가노인지원서비스대상자 어르신 15명, 직원 5명이 인솔하여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왔다.
첫 비행기 탑승에 대한 소감, 2박 3일(3월21일~3월23일) 동안 제주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뜻깊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신현동에 거주 중이신 구OO 어르신은 “나는 자식도 남편도 없이 살아왔다. 어느 누구 하나 나를 위한 여행을 준비해 주지 않는다. 40년 전 배를 타고 제주도를 다녀온 이후 첫 여행이고, 비행기도 처음 타본다. 비행기를 타고 구름 위로 떠가는 모습이 황홀하여 잠도 안 왔다.”라며 “처음처럼 봉사회 오승석 회장님과 신천프라자약국에게 정말 감사하고 내 평생의 은인이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생겼다”라고 전하셨다.
백금화 센터장은“첫 제주도, 첫 비행기를 타고, 동년배 어르신들과 함께 여행을 하며 추억을 쌓고, ‘그 추억을 죽을 때까지 간직하겠다,’,‘지금까지 이런 호사는 없었다’라는 어르신들의 말씀을 들으며 이번 여행 진행 정말 잘했다.”라고 말하고 “후원해주신 시흥시 처음처럼 봉사회, 신천프라자약국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르신들께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사회복지서비스의 복지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보살핌재가노인복지센터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의 긴급지원뿐만 아니라 전화, 방문을 통한 안전 확인 및 일상생활지원서비스, 지역자원연계서비스, 사례관리를 통한 대상자 관리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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