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전국 1호 책임읍면동인 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가 3월 31일부터 4월 28일까지 ABC행복학습타운 아람관 1층 어울림 갤러리에서 센터 개청 8주년을 기념하는 ‘소래산첫마을 솔내거리 스케치하다’ 전시회를 선보이고 있다.
책임읍면동이란, 읍면동장이 권한과 책임을 갖고 본래 기능에 시군구청의 주민밀착형 기능까지 함께 제공하는 읍면동을 말한다.
지난 3월 31일에 열린 전시회 커팅식에는 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장 및 각 부서장,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 소래산첫마을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수석부위원장 및 회원, 대야·신천 통장협의회장 및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해 ‘우리 모두 함께’라는 의미의 원형 테이프를 자르며 전시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전시회 작품은 솔내아트센터에서 전시했던 어반스케치 30점을 선보인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올해 3월 30일까지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은 솔내아트센터 어반스케치 전시회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소래산첫마을 솔내거리(호현로)를 소재로 시흥시 지역 미술작가와 원도심 지역 주민이 직접 어반스케치 수업에 참여·완성한 작품이 전시돼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전시회가 끝나면 일부 작품을 지역 상점에 전시해 공동체 의식과 지역 정체성을 향상해 나갈 전망이다.
한편, 이번 전시의 후원단체인 소래산첫마을 도시재생 주민협의회(위원장 이상욱)는 지난 2020년 7월에 출범해 도시재생 참여 기틀을 마련해왔으며, 주민과 함께 지역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장은 “지난 소담전 전시에 이어 이번 전시회로 어울림 갤러리를 적극 활용해 시민들에게 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개청 8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인 만큼, 많은 시민의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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