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정왕2동(동장 이소영)과 너나우리연합봉사단(단장 김호)은 오는 8월까지 관내 경로당 22개소를 대상으로 LED조명 무상교체 사업을 추진한다.
에너지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 2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관내 시화MTV 아파트로부터 LED 전등을 꾸준히 기탁 받아 어르신들의 휴식처인 경로당의 노후 조명등을 교체해 경로당을 쾌적하고 밝은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전기소비 전력을 절감할 계획이다.
지난 4일 주공2단지아파트 경로당에서 첫 사업을 시작한 너나우리연합봉사단은 에너지 복지사업 추진을 비롯해 자원순환 마을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날 LED조명·친환경 콘센트 교체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안전을 예방하고자 소방시설 및 전기설비 안전진단을 병행 추진했고, 주민자치회(회장 양자순)도 동참해 방역서비스 제공에 힘썼다. 또, 잔치국수 나눔 봉사로 어르신들에게 온정을 나눴다.
김호 너나우리연합봉사단장은 “어르신들이 깨끗하고 밝은 경로당에서 지낼 생각을 하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소영 정왕2동장은 “이번 사업으로 어르신들에게 시각적 편안함을 제공하고, 전기소비 전력에 따른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경로당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자원순환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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