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위원장 김선옥)가 2월 22일 취약계층 일자리 기관 2개소에 대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활동에는 김선옥 위원장과 김수연 부위원장을 비롯해 윤석경 위원, 박소영 위원이 참석했으며, 정왕동에 소재한 시흥일꾼지역자활센터와 시흥시장애인보호작업장 등 취약계층 기관을 차례로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시흥일꾼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체계적인 자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활의욕을 고취시키고 자립능력향상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상담 지원, 창업일자리 지원, 교육, 자활지원, CMS 후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 센터장으로부터 주요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위원들은 센터에서 운영하는 정왕역 인근의 라라워시(다회용기 세척사업) 사업장을 찾아가 운영상 어려운 점을 살피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독려했다.
이어 시흥시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는 유동춘 원장으로부터 직업재활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작업장 곳곳을 둘러보며 직업재활 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장애인 근로자와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작업생산 환경을 제공해 소득 창출을 지원하는 시흥시장애인보호작업장은 다양한 직업훈련 및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작업기능을 회복·증진시켜 일반고용 전이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작업장을 둘러본 위원들은 장애인보호작업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김선옥 교육복지위원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시는 관계자 여러분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제대로 이해하여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동료 위원들과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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