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지난 8일 ‘2023년 시흥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17일에는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추가로 선정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답례품 공개모집 및 선정 당시, 선정이 보류됐던 5종의 답례품을 포함해, 지난 1월 10일부터 2월 3일까지 공급업체 공개모집 시 신청한 14개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심의를 진행했다.
최종 선정된 품목과 업체는 △웨이브파크 입장권 및 베이초급레슨((주)웨이브파크) △내만갯벌 연근튀각(갯골영농조합법인) △기억해건강12곡(내음사회적협동조합) △수제쿠키 세트(달콩) △찰떡 세트(사회적협동조합 이음) △연된장·연고추장 전통장류세트 2종(시흥시 장독대협동조합) △홍익삼 홍삼스틱((주)고려원인삼) △살림도라지온(지역살림 사회적협동조합) △원목 지압발받침대(나무살림) △친환경 약산성 고체형 샴푸바((주)비에스티엔) △ESG 경영실천제품 친환경 주방용타월 세트((주)엘리트프렌즈) △연잎 천연염색 메밀 베개((주)호감커뮤니케이션) △하루숲 샴푸 및 비누 2종세트(하루숲) 등 총 13개 답례품 및 공급업체다.
또한, 2022년 개관한 곤충체험관 ‘벅스리움’ 의 입장권 및 치유곤충 기르기 체험키트, 갯골생태공원 갯골캠핑장 이용권 및 갯골생태공원 다인승자전거 및 전기차 이용권은 이달 안에 답례품으로 등록할 예정이며, 시흥화폐 시루는 오는 4월 이후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시흥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난 1월부터 시행 중이며, 10만 원을 기부하면 전액 세액공제 및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10만 원을 기부하고 13만 원을 돌려받는’ 제도로 알려져 있다.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및 전국 농협 창구를 통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급업체와의 신속한 계약 체결을 통해 보다 풍성한 답례품을 갖춰 시흥시를 위한 기부자들의 마음에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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