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민원 행정서비스를 향상하고, 시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행정상담위원’을 신규 위촉하고, 종합민원실에서 상담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정종합민원상담실을 운영 중인 시는 지난 20일 다양한 행정 경험이 축적된 퇴직 공무원 1명을 신규 행정상담위원으로 위촉했다. 신규 위원은 기존에 위촉된 행정상담위원 1명과 함께 활동하면서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민원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민원처리 절차 상담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한층 더 높여나갈 계획이다.
행정상담위원의 위촉 기간은 2년으로, 복합민원에 관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다양한 민원에 대한 담당부서 안내, 민원신청 구비서류 처리절차 등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시청 민원실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행정상담서비스를 지원한다.
민원실을 방문한 시민 A씨는 “민원실에 창구도 많고 대기 인원도 많아 당황했다. 무엇보다 민원처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앞섰으나 행정상담위원이 친절하게 담당부서 및 절차를 알려줘 일처리를 신속하게 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민원상담실을 운영해 시민들이 방문 시 쉽게 일 처리를 해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방문 민원 증가에 따라 민원실 인원을 충원하고 의자를 확대 배치하는 등 환경개선을 통해 민원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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