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오는 3월 2일부터 상업지역 및 주거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 곳곳의 미관을 해치는 주범인 생활밀착형 불법광고물 처리를 위한 공공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신주, 버스정류장 등 각종 노상 구조물에 부착된 광고물과 주택가까지 침범한 청소년 유해성 명함형 광고물 등 생활밀착형 불법광고물를 제거하고 필요시 행정처분까지 취하기로 했다. 아울러, 각 동주민센터에 2~3명의 공공근로 인력을 배치하고, 골목자치활동과 병행할 계획이다.
현재 시흥시 불법광고물 관련 국민신문고 민원 발생 건수는 전년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한 상태다. 시는 개학기와 외출이 잦아지는 봄철을 맞아 생활밀착형 불법광고물과 불법현수막 등에 대한 민원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깨끗한 가로환경 조성과 도시미관 개선뿐 아니라, 안전하고 쾌적한 등하굣길이 될 수 있도록 불법광고물 정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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