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의회가 시흥시에서 LH공사의 펼쳐지고 있는 도시조성·공공주택사업 등의 지지부진으로 인해 주민 생활에 커다란 불편은 물론 다양한 문제점들이 제기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경기 시흥시의회(의장 송미희)가 LH 도시조성·공공주택 사업 관련 문제에 대한 중장기적 대응방안 대책 마련을 위해 특위를 구성했다.
시흥시의회는 지난 1월 30일 제30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LH 도시조성·공공주택사업 개선 촉구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의결했다.
대표 발의에 나선 안돈의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거모, 하중, 장현, 은계, 시흥광명지구 등 LH와 관련된 도시조성 공공주택 사업이 시흥시 전역에 걸쳐 진행되고 있지만, LH는 타당한 이유 없는 사업의 지연, 무책임한 책임 회피 등으로 시민들이 여러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계기관, 유관부서, 이해 관계자들과 개선방안을 논의하며 사업 수행 시 발생 되는 전반적인 문제점을 점검하고 중장기적으로 LH 사업에 대한 대처·대응방안을 구축하는 등 시의회 차원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가지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특별위원회는 안돈의, 김찬심, 윤석경, 이건섭, 한지숙 위원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2월 1일 제1차 회의에서 위원장에 안돈의 위원, 부위원장에 윤석경 위원을 선임했다.
특위는 2023년 1월 30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LH와 관련된 사업 현황과 갈등 민원 사례를 검토하고 지적사항 및 대응 현황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을 실시하는 등 유형별, 단계별 대응 로드맵을 작성할 계획이다.
한편, 특위는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담은 활동계획서를 오는 2월 3일 제7차 본회의에 보고한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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