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기원, 경기도 육성 ‘참드림’쌀 최고품질 재배농업인 선정

○ 제5회 경기도 육성품종 ‘참드림’쌀 품평회 개최
- 경기미 품질 고급화와 ‘참드림’ 재배 확산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
- 36점의 출품작 중 우수품질 쌀 9점 시상(대상1, 최우수2, 우수2, 장려2, 특별상2)

박승규 | 기사입력 2022/12/11 [14:30]
박승규 기사입력  2022/12/11 [14:30]
경기도 농기원, 경기도 육성 ‘참드림’쌀 최고품질 재배농업인 선정
○ 제5회 경기도 육성품종 ‘참드림’쌀 품평회 개최
- 경기미 품질 고급화와 ‘참드림’ 재배 확산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
- 36점의 출품작 중 우수품질 쌀 9점 시상(대상1, 최우수2, 우수2, 장려2, 특별상2)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1.+제5회+참드림쌀품평회(식미평가)  © 주간시흥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9일 화성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경기도 육성 품종인 ‘참드림’ 제5회 쌀 품평회를 개최했다.

 

‘참드림’은 경기도가 육성한 대표적인 쌀 품종으로 부드럽고 찰지며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우수하다는 특징이 있다.

▲ 2.+제5회+참드림쌀품평회(수상자+기념)  © 주간시흥

 

올해는 16개 시군에서 36명의 농업인이 고품질 쌀 재배기술을 적용하여 생산한 벼를 출품했으며 1차 재배이력 평가, 2차 쌀 품질 분석으로 평가했다. 상위 5점은 농촌진흥청, 소비자, 학계 등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12명의 심사위원단에서 직접 쌀을 먹어본 뒤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대상은 연천군 최경희 농가가 차지하였으며, 최우수상은 파주시 조규남 농가, 김포시 장영철 농가, 우수상은 평택시 박노홍, 안산시 윤재영 농가가 수상했다. 또한 장려상과 특별상은 각각 2농가가 받았다.

▲ 3.+제5회+참드림쌀품평회(품평회+총평)  © 주간시흥

 

대상을 차지한 최경희 농업인은 “올해 기상 조건이 좋지 않았지만, 참드림 품종 특성에 따라 적기 이앙과 중간물떼기(벼 생육 시 1주일동안 논에 금이 갈 정도로 논을 말리는 방법), 질소시비량을 낮게 조절하는데 중점을 두고 재배했다. 앞으로도 고품질 재배기술을 지속적으로 적용하여 소비자에게 좋은 쌀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기원에서는 종자주권 강화를 위한 국내육성품종 종자 보급과 재배 기술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올해 ‘참드림’을 비롯한 국내육성 품종이 경기도 벼 재배면적의 68%인 5만 헥타르 넘게 재배되면서 지난 2019년 36%에 불과했던 비율이 2배 가까이 늘어나는 성과를 얻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