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일 시흥 군서미래국제학교에서 다문화교육진흥위원회를 개최했다.
다문화교육진흥위원회는 「경기도교육청 다문화교육 진흥 조례」제5조에 의거 도교육청ㆍ경기도청ㆍ학계ㆍ관계 기관의 담당자와 전문가 15명으로 구성해 경기 다문화교육 진흥을 위한 의견수렴과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위원회에서는 2022년 도교육청이 추진한 다문화교육 사업 실천 성과와 지원 사항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2년 사업 성과로는 ▲다문화 감수성 제고를 위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다문화가정 학생의 공교육 진입과 초기 적응 지원 ▲다문화가정 학생 교육 회복(학업 중단 예방) 지원 ▲다문화가정 학생 자아존중감ㆍ꿈ㆍ희망 찾기 지원 ▲다문화가정 밀집 지역의 교육력 제고 ▲지역사회 연계 기반 다문화교육 행ㆍ재정 지원 강화 등을 꼽았다.
위원들은 이후 군서미래국제학교 초등과정 융합 예술 교과 ‘피노키오의 모험’ 뮤지컬과 중등과정 코딩 수학 수업을 참관하고 다문화교육과 관련한 현장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위원장인 이경희 제1부교육감은 “위원회에서 논의한 사항을 검토하여 향후 다문화교육 계획 수립에 반영할 것”이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며 만족도 높은 다문화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서미래국제학교는 전체 학생 230명 중 71명(31%)이 다문화학생으로 구성된 초ㆍ중ㆍ고 통합형 학교다. 언어 특성화 교육을 중심으로 세계에 공헌할 수 있는 글로컬 세계시민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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