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경기시흥지부(지부장 이필승)는 시흥시(아동돌봄과 과장 조임경)와 함께 세계 아동의 날을 맞아 아동 참여권 증진을 위한 아동정책제안 대회를 진행했다고 21일(월) 밝혔다.
시흥시는 지역 내 아동이 스스로 삶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와 환경에 대해 직접 모니터링하고, 관련 정책과 사업에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아동참여기구인 아동참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굿네이버스 경기시흥지부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n) 사업과 연계해 일상 속아동권리 침해상황을 스스로 탐색하고, 개선 방안을 정책으로 제안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대회는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이필승 굿네이버스 경기시흥지부장과 조임경 시흥시 아동돌봄과장, 시흥시 아동참여위원회 18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흥시 아동참여위원회는 ▲안전한 놀이터 구축 ▲청소년 여가생활 증진 ▲시내버스 안전사고 예방 ▲통학로 안전 확보 ▲전동킥보드 관련 주차 및 사고예방 등 아동의 의견을 정리한 내용을 발표하며 아동 참여권 증진을 위해 지방자체단체와 지역 의회의 의무와 책임을 강조했다.
이필승 굿네이버스 경기시흥지부장은 “굿네이버스 경기시흥지부와 시흥시 아동참여위원회가 협력한 아동 참여 정책 제안 내용이 지역사회 아동권리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아동의 참여권이 적극 보장되는 조례 개정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조임경 시흥시 아동돌봄과장은 “시흥시는 아동이 안전하고,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며, 아동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라며, “오늘 아동 스스로 본인들의 권리에 대해 고민한 제안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경기시흥지부는 학대, 빈곤 및 심리ㆍ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전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학대예방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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