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비전포럼(이사장 김종업)과 주간시흥(발행인 박영규)은 지난 10월 25일 주간시흥 회의실에서 제17회 시흥시비전시민대상 수상 대상자를 심의하고 최종 확정발표 했다.
이날 심사는 시흥비전포럼 및 주간시흥 임원들이 모여 시민들이 추천한 수상 후보자들의 공적들을 검토하여 1차 심사를 통해 2배수를 선별하고 다시 재심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이번 심의는 일부 분야에서 우수한 공적을 쌓아온 추천자가 많아 심한 경합 속에 어렵게 수상자가 가려졌으며 특히 일반행정 분야에서는 2명을 수상자로 결정했으며 올해부터 처음으로 추가된 의정 대상 부문도 많은 경쟁자 속에서 지난해 8대 시흥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지낸 박춘호 의원(현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심의에서 각 분야 수상자로 확정된 내용을 보면 우선 치안 행정 분야는 그동안 경찰공무원들이 대부분 추천되었으나 지난 9월 임원 회의에서 올해부터는 소방공무원들에게도 혜택을 주어야 한다는 임원들의 요청에 따라 경찰 및 소방을 격년제로 선정하기로 합의하고 올해 수상자는 소방공무원으로 시흥소방서 박준호 소방경으로 결정했다.
또한 교육발전 분야는 시흥 송운중을 비롯해 오랫동안 지역교육현장에서 일해오고 있는 한상연 소래중학교 교장으로 선정됐다.
일반행정은 치열한 경합 속에 현장에 직접 발로 뛰는 행정을 처리하며 동료 직원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한 공원 관리과 백종만 과장과 건축 행정에 중요한 업무를 맡아 민원 중심으로 무리 없이 잘 처리해 동료들로부터 높게 평가받고 있는 건축과 박성준 건축 행정 팀장에게 돌아갔다.
문화예술부문에는 여러 명의 문화예술인으로부터 동시에 추천을 받은 이재환 시흥시 음악협회 회장이 선정됐고 체육건강 부문에서는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최근 시흥시 60축구 단장으로 시흥시 60 대표팀이 경기도대회 우승으로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하는 등의 성과를 거둔 황정기 단장에게 돌아갔다.
여성가정다문화 분야에는 시흥시건강보험공단에 근무하며 노인장기요양보험 도입과 시 시흥시에 정착하는데 공헌하고 요양보호사 및 사회복지사의 인권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건강보험공단 시흥시지부 공문선 장기요양팀장이 선정됐으며 지역봉사부문에는 시흥시새마을회 강동호 직공장 회장이 수상자로 확정됐다.
이밖에도 지역경제 분야에는 목감동에 거주하며 다양한 지역 활동을 펼쳐왔으며 미소신협 선거관리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금융의 건전한 발전을 선도해온 가준호 위원장으로 확정됐다. 단체분야는 시흥시 야생동식물 관리협회(이사장 이정곤)가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지역 언론 발전 분야는 주간시흥 6대 자문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주간시흥자문위원회 골프회장을 맡아 주간시흥이 건전하게 발전해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는 신성테크놀러지 한형철 대표이사가 수상자로 확정됐다.
시흥시비전시민대상은 주간시흥에서 제정하고 과년도 시민대상 수상자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는 시흥비전포럼과 함께하여 10개 분야별 우수시민과 1개 우수단체들을 시민들로부터 추천받고 추천자 중 우수시민과 단체를 가려 매년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로 17년을 맞이했으며 수상자는 오는 11월 11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진행되는 주간시흥 제17주년 창간기념식에서 시상하게 된다.
[박영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