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시흥시 전국가요제 예선 열기 뜨거워

전국에서 230명 넘게 참여 예심만 5시간 이상 진행돼

박영규 | 기사입력 2022/10/13 [14:13]
박영규 기사입력  2022/10/13 [14:13]
제21회 시흥시 전국가요제 예선 열기 뜨거워
전국에서 230명 넘게 참여 예심만 5시간 이상 진행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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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시흥

 

오는 10월 21일 열리는 월곶포구축제와 함께 개최되는 제21회 시흥시 전국가요제 예선이 지난 8일 월곶 미래탑 특설무대에서 진행되어 뜨거운 열기 속에 본선 진출자가 가려졌다.

이미 전국 최정상급 가요제로 잘 알려진 시흥시 전국가요제 예심에는 전국에서 몰려든 200여 명의 예선 신청자와 현장에서 접수된 30여 명의 신청자 등 총 230여 명이 자신의 기량을 한껏 발휘하며 열기를 뿜어내 우열을 가려내기 어려운 예선 심사가 진행됐다.

 

이날 예심은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시흥시지부 박남춘 지부장의 총괄 지휘로 진행된 예심은 코미디언 고 이주일 씨 모방 연기로 전국 각종 방송에 출연하며 이름값을 올리고 있는 라동근 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일찍부터 몰려든 참가자들을 배려하여 당초 계획보다 1시간 빠른 12시부터 예심이 시작됐으며 멀리서 일찍 도착한 참가자들이 먼저 무대에 올라 최선을 다해 닦아온 기량을 발휘했다.

이날 예심에는 20대 초반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준비하여 월곶포구에 볼거리를 제공하여 음악 소리를 듣고 모여든 월곶 주민과 관광객들이 관객으로 모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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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쌍둥이 자매 출연자와 남녀 혼성 출연자, 한복을 차려입고 나선 참가자 등 다양한 모습으로 예심에 나섰으며 잔뜩 긴장하며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박자를 놓친 안타까운 참가자는 물론 프로에 가까운 기량과 몸동작으로 열창하며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날 전국 최고 수준의 가수 지망생들이 뿜어내는 열기는 관객들의 박수를 환호와 끌어내기도 했으며 심사에 나선 방송작가 신지연 씨와 ‘노크합니다’ 등을 부른 가수 이하정 씨 등 심사위원들은 본선 진출자를 가려내기 위해 힘들어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예심은 당초 계획보다 1시간이 지난 5시쯤에야 겨우 끝이 났으며 심사위원들은 별도의 장소에서 최종 본선 진출자 8명을 어렵게 가려냈다.

이날 본선 진출이 확정된 참가자는 오는 10월 21일(금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이곳 월곶포구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제21회 시흥시 전국가요제에 출전하여 최고의 대상자를 가리게 되며 대상 입상자는 현장에서 가수 인증서가 전달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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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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