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수현)은 다문화 아동들의 창의성 발달과 특기·적성 발굴,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의 지원을 받아 인형극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다문화아동들과 한국공학대학교 로타랙트 동아리 멘토들로 구성되어 있는 「우리는 하람극단」은 지난 10월 1일 시흥시 중앙도서관에서 개최한 제8회 시흥책문화축제에 참가해 5개월간 준비해온 인형극을 공연했다.
기획부터 시나리오 및 대본 작성, 녹음, 인형 및 소품 제작까지 인형극 제작의 모든 과정에 아동과 멘토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완성한 인형극을 축제에 참여한 많은 시민과 가족들에게 선보여 매우 뜻깊었으며 재미와 교훈 그리고 감동을 선사할 수 있었다.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 김수현 관장은 “우리 아이들이 열심히 만든 인형극이 서툴더라도 귀엽게 봐주신다면 아동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은 다문화 아동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하람극단」은 연말까지 인형극 공연을 통해 지역주민을 만날 예정이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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