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독서 흥미를 배가시키며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줄 참여형 인형극 <Pop, pop 요술발전소> 참여자를 오는 10월 4일 15시부터 선착순(회차당 20명)으로 모집한다.
<Pop, pop 요술발전소>는 평면의 책 속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표현한 팝업 인형극으로, 혼자 보는 책, 부모님이 읽어주는 책이 아닌 모두 함께 만들어가는 관객 참여형 문화예술공연이다. 동화책을 원작으로 이야기 속 인물이 살아 움직이는 공연과 연계한 다양한 독후 활동으로 구성했다.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에서 열리는 공연은 10월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11시, 14시)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만 36개월 이상 유아부터 10세 이하 어린이까지 관람이 가능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팝업 인형극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뿔>, <빨강 풍선>, <책으로 집을 지은 악어> 등 총 세 가지다. <뿔> 작품은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생명체와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선사하고, <빨강 풍선> 작품은 친구를 만나 마음을 나누며 가족, 친구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책으로 집을 지은 악어> 작품은 책을 사랑하는 수줍은 많은 악어 아저씨와 상상력을 바탕으로 마을을 변화시키는 시간으로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 어린이들의 다면적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인형극과 같이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접속한 후 네이버 폼을 작성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문화예술 공식 블로그 및 시흥문화발전소 창공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시흥문화발전소 창공(031-430-0169)으로 하면 된다.
[유연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