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덕인)는 지난 1일 지역의 임대아파트에서 홀로 지내시다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신 방 모(91세) 어르신의 거주지에서 토지주택공사 임직원 및 목감동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발굴분과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고인의 유품을 정리하여 가족에게 인계했다. 집안에 쌓여진 물품들을 분리수거하고 가전제품 등은 평소 고인의 뜻에 따라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였으며 집안정리까지 참여자 모두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에 참여했다.
이날 유품정리에 참여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관계자는 10여년 전부터 고인과 돌봄봉사자 인연으로 만나 그동안 밑반찬봉사, 병원차량봉사, 목욕봉사 등 남모르는 선행이 알려져 이웃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한편 목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나눔분과와 발굴분과 위원 30명으로 구성 관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지원 및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인적물적 발굴과 육성으로 그동안 여러가지 사업 등을 펼쳐오고 있다.
이웃사랑나눔행사, 행복꾸러미 나눔사업, 아이행복통장갖기, 반려식물 지원사업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민간사회보장 틈새계층, 위기가정,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정철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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