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독서 모임인 썸머힐문화플랫폼은 9월 3일(토요일) 100회를 맞아 썸머힐어린이집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시흥시에서 2018년 이경채 원장과 지역어린이집 원장 몇 분이 책 읽기 모임을 시작하기로 하고 어린이집에서 시작된 모임이 저자특강까지 벌써 100회가 됐다.
이날 행사는 순수하게 참가한 분들의 재능 기부로 준비되었고 독서 모임으로 아무것도 없이 어려웠던 삶이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변화된 삶을 소개한 세분의 담담하면서 진솔한 이야기로 참가한 분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날 행사에는 50여 명 참여했으며 이날 모임에는 초기부터 참여했다는 분도, 참여한 지 얼마 되지 않는다는 분도 “썸머힐문화플랫폼을 만나 삶의 여유와 설렘을 맞이하게 되었다.”라며 더 많은 분이 함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경채 원장은 “독서 모임은 많은 책에 많은 생각을 배우고 결국은 실행하는 것이라며” 늦은 나이 50이 넘어 어린이집을 세우고 현재 60이 넘은 나이에도 요양원을 세우는 등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다른 사람의 것을 내 것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하며 독서의 실행력을 강조했다.
썸머힐문화플랫폼은 앞으로 시흥시의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운 문화공간으로 모든 이들이 책 읽기와 나눔으로 성장하는 모임으로 토요일 오전에 저자특강을 준비하며 관심 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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