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이 지역 내 암 치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혈액종양내과 박지선 과장을 영입하고 9월 1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인하대병원 전공의 및 전임의 과정 수료 후 혈액종양내과 진료교수를 역임하여 임상경험을 쌓은 박지선 과장은 대한암학회, 대한혈액학회 등 다수의 학술학동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혈액종양 분야의 전문가이다.
본관 2층에서 진료를 시행하는 혈액종양내과는 다양한 암 종류의 진단부터 검사와 치료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진료과로, 박지선 과장은 대장암, 위암, 폐암, 빈혈, 항암치료 및 호스피스 완화의료 등 개인별 증상에 따른 정확한 진료를 통해 암의 조기 발견과 항암의 부작용 최소화 및 통증 완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서재완 병원장은 “혈액종양 치료는 생명을 연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동안 암 치료를 위해서 많은 환자들이 서울이나 타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했지만 실력이 뛰어난 박지선 과장의 영입으로 집 근처 항암치료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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