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주5일제 수업도입에 따른 학부모 설명회

학교와 가정과의 긴밀한 연계와 지역사회 공동체 필요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1/12/19 [15:44]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12/19 [15:44]
2012학년도 주5일제 수업도입에 따른 학부모 설명회
학교와 가정과의 긴밀한 연계와 지역사회 공동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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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교육청(강헌재 교육장)은 지난 13일 교육청내 3층 대회의실에서 시흥관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12학년도 주5일제 수업 도입에 따른 학부모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는 삶의 질 향상에 따른 국가 사회적 변화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패러다임 변화화로 주5일제 수업 전면 자율시행을 앞두고 시흥관내 초 36개교, 중 21개교, 고 15개교 모두 주5일제 찬성 신청서를 보내옴에 따라 시흥지역 내 모든 초·중·고교가 내년부터 주5일제 수업을 실시함에 따른 설명회 자리이다.

강헌재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5일제에 따른 학교 나름의 방안을 준비하고 보완책을 마련중이고 교육청도 학교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학원위주의 선수학습이 아닌 체험활동과 자기주도적 활동이 되도록 가정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주5일제 수업에 대비해 ‘토요돌봄 운영’ ‘토요 sport Day 운영’ ‘창의적 체험학습 지원센터 에듀모두’ ‘토요 방과후학교 운영’ 등으로 주5일제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교육청은 주5일제수업을 앞두고 올해 도창초와 매화중에서 시범 운영을 했다. 도창초는 사례발표를 통해 등하교지도가 어렵고 외부강사구하기가 어려웠다며 프로그램을 진행함에도 수익자 부담으로는 희망자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관련 부서 개설을 위해 예산지원을 요망했다. 또한 체험활동의 기회가 제공되지 않아 진행함에 어려움을 토로하고 예산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매화중은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되어 건전하고 긍정적 여가 선용의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참석한 학부모들 대부분 이구동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수입은 줄고 지출이 더 늘어날 것을 걱정하며 저소득층이나 맞벌이 가정의 자녀들의 경우 게임이나 TV시청으로 더 악화될것이 불 보듯 뻔하다며 대책이나 지원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명숙(능곡고 학부모)씨는 “저소득층 일수록, 중고생보다는 자기관리가 어려운 초등학생 저학년일수록 더 문제가 크다고 본다.”며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박미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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