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동, '운흥산드로잉 봉숭아 물들이기' 행사 눈길

천연비누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 운영

정철주 | 기사입력 2022/08/18 [12:35]
정철주 기사입력  2022/08/18 [12:35]
목감동, '운흥산드로잉 봉숭아 물들이기' 행사 눈길
천연비누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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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감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필현)는 지난 9일 교육문화분과와 도시환경분과 협업으로 운흥산장수바위 공원에서 운흥산드로잉 프로그램 '봉숭아 물들이기' 행사를 진행했다.

'봉숭아 물들이기' 행사는 목감마을 여름대표 축제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올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행사가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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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소나무팀과 진달래팀으로 나누어 봉숭아노래 합창으로 시작됐다.

프로그램으로 천연삼푸비누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새벽부터 지역봉사자들과 주민자치위원들이 실개천쌈지공원과 동네곳곳에서 꽃잎을 따고 행사장 꾸미기 등으로 분주하게 움직였다. 행사 관계자는 "구도심과 신도심 주민들의 화합의 장이 되고 잊혀져 가는 우리의 옛것에 대한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아련한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행사로 앞으로도 계속 목감마을 봉숭아축제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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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성훈창 시흥시의회 부의장, 장대석 도의원, 김수연 시의원, 이건섭 시의원, 김진영 시의원 등이 주민들과 함께했다.

한편 봉숭아 축제의 시작은 마을 앞 실개천에, 버려지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악취가 진동하던 곳을 2009년 주민자치위원회 도시환경분과 청소년들이 힘을 합쳐 깨끗이 청소하고 수생식물을 심었다. 이후 수질정화는 물론 아이들의 자연학습장이자 어르신들에게는 휼륭한 쉼터로 탈바꿈하게 됐으며, 실개천 주변에 주민들이 심고 가꾸어 군락을 이룬 봉숭아꽃이 축제의 시발점이 되었다.

 

/정철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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