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와 (사)한국정책개발학회가 주최한 2022년 전반기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놀이로 골목의 풍경을 바꾸다-지역사회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 정책이 우수 사례로 선정돼 장려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수상은 중앙부처, 교육청, 시․군․구 자치단체, 중앙 및 지방 공기업 등이 제출한 90여 개 행정 및 정책 중에서 선정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
시의 놀이문화정책인 플레이스타트는 ABC행복학습타운 내 ‘숨쉬는놀이터’ 조성과 ‘어린이를 위한 놀이문화사업’으로 시작돼, 영아와 임산부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놀이문화사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숨쉬는놀이터는 3호까지 운영 중이다.
연령별 대표 사업에는 ▲영아와 임산부를 위한 ‘영아용 플레이꾸러미 보급’, ‘부모교육’, ▲아동을 위한 ‘숨쉬는놀이터’와 ‘팝업놀이터’, ▲청소년을 위한 ‘놀이동아리 연계 프로그램’, ▲성인을 위한 ‘놀이활동가 양성과정’과 ‘팟캐스트 방송’, ‘아빠 놀이활동가 양성’, ▲어르신을 위한 ‘늠내건강학교’, ‘나리꽃방 어르신 놀이활동안내서 제작과 보급’ 등으로 다양하다.
시 관계자는 “아동의 행복지수가 OECD 가입 국가 중 늘 최하위에 머물고 있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시민들의 우울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시민의 행복을 높여줄 놀이 정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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