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동주민자치회 마을환경분과는 지난 6월 27일 신천동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주민자치회 위원과 주민 등 40여명에게 자원순환교육을 실시했다. 금 번 자원순환교육은 생활 쓰레기의 분리배출과 쓰레기 수거함의 활용 방법에 대한 체험이었다. 오전 10시 신천동 주민센터 3층강당에 모인 참가들에게 강영숙 마을환경분과장은 “주민들께서 생활 쓰레기의 배출에 대해 합리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생활 쓰레기 처리에 있어서 함께 고민해보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하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강의와 체험교육은 가치놀이연구소 최진영 강사가 진행했다. “쓰레기를 분리 배출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환경보호를 위해서‘라고 역설하였으며, 그것이 곧 우리를 보호하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분리배출의 핵심은 “비운다, 헹군다, 분리한다, 섞지 않는다” 라고 했다.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쓰레기 분리수거를 위한 키트와 비닐봉투도 제공했다.
교육을 마친 후 한 주민은 “쓰레기를 분리하는 것이 어렵게만 느껴졌었는데, 몇 가지 원칙만 알면 되는 것 같다. 분리수거 키트 앞에다 원칙을 적어 놓고 실천해 보려고 한다“고 했다. 한기용 신천동주민자치회장은 ”유익한 교육이었냐고 물으면서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주민들께서 실생활에 필요로 하는 주제를 가지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필요한 한 교육프로그램에 대해 제안을 해달라“고 했다. 주민의 의견을 소중히 생각하고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운영하겠다는 신천동주민자치회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의전화 : 031-380-5701)
[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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