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손’ 이야기를 담는 <나의 손수(手)노트> 참여자를 7월 5일 15시부터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나의 손수(手)노트>는 현재와 과거의 삶의 모습을 상징하는 ‘손’을 주제로,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진솔하게 표현하는 커뮤니티 아트 프로그램이다.
7월 19일부터 8월 23일까지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은 오전반(11시)/오후반(18시 30분)으로 나눠 총 5회로 진행되며, ▲ 손 지도(캘리그래피)(1~2회차) ▲ 손수 포즈상(3회차) ▲ 전시 및 손 석고 체험 운영(4회차) ▲ 손수 에세이(5회차)로 구성된다.
<손 지도>는 나의 ‘손’을 대표하는 키워드 및 문구를 선정해 만들고, 평소 즐겨하는 포즈로 <손수 포즈상>을 제작하면,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에서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결과 전시를 운영한다. 전시 기간에 참여자가 주민 및 시화공단 인근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손 석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다른 참여자의 ‘손’에 관련된 이야기를 듣고 느낀 점을 에세이로 작성하면 <나의 손수(手)노트>를 발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완성된 창작품을 전시하는 기쁨과 함께, ‘손 석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인근 주민 및 노동자들의 삶을 공감하고, 함께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청은 포스터의 QR코드 접속 후 네이버 폼 작성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문화예술 공식 블로그 및 시흥문화발전소 창공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시흥문화발전소 창공(031-430-016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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