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 출신 음악 영재인 임윤찬(18)이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의 나이인 18세로 우승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특히 한국에서 '괴물급 신인', '천재 피아니스트'가 나왔다는 뉴스와 반 클리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 대회 심사위원장인 지휘자 마린 알솝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들이 포착되면서 더욱 화제가 됐다.
해외 언론들은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유학 한번 안 다녀온 국내파라는 사실에 놀라며 “이 작은 나라에 어쩜 이런 천재들이 계속 나오는지 모르겠으며 한국에 인재들이 엄청나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04년생인 임윤찬 피아니스트는 경기도 시흥시 출생으로 2011년 7살 때 어머니의 권유로 동네 상가 피아노 학원에서 피아노를 처음 배우기 시작했으며 특히 당시 다른 학원은 다니지 않고 피아노 학원만 다녔으며 시흥 서해초등학교에 입학하고 9살이 되던 2013년 9살이 되던 해에 예술의전당 음악아카데미 광고를 보고 지원하여 합격하면서 이미 영재로서 인정을 받았다.
2015년에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주최의 금호 영재콘서트에서 데뷔한 임윤찬은 예원학교를 진학하여 음악을 배웠으며 2017년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교육원에서 손민수를 사사하기 시작하고 2018년에는 미국 클리블랜드 청소년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했다.
예원학교 졸업 후 2020년에는 바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 진학했으며 2019년에는 윤이상 국제 콩쿠르에서 15세의 나이로 우승했는가 하면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는 최종 1위로 우승하고 청중상도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가능성을 보여왔다,
시흥 출신으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탄생 소식을 들은 한 시민은 “시흥에서 음악을 시작한 것은 지역에 기쁜 소식이다.”라며 “시흥출신 예술인으로 시흥시민들에게 연주를 선 보일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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