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센터장 김경남)는 지난해 8월부터 시범 운영해온 문화마을로 일원 ‘거주자(상가 앞) 우선주차 시간제’를 오는 6월 말로 종료하고, 7월부터는 정상 운영을 가동한다.
이에 따라 거주자 우선주차 시간제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해 하반기 우선주차 이용자 신청을 온·오프라인으로 접수받았다. 접수 결과, 총 609명(홈페이지 425명, 방문 184명)이 신청해 자동 추첨 방식으로 1차 배정을 완료했다.
이후 요금 미납자 및 포기자가 발생한 구획을 대상으로 오는 24일 2차 배정을 완료하고, 이후 미접수 구간은 오는 29일 선착순 접수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배정을 마감한다. 최종 확정자는 오는 7월부터 12월 말까지 지정주차권을 갖게 된다.
지정주차 시간은 거주자의 경우 야간(18시~9시)에, 상가앞 주차권은 주간(9시~18시)에 부여된다. 또, 나머지 시간은 누구나 주차할 수 있는 자율주차 방식으로 운영된다.
박명기 시흥시 안전생활과장은 “시민 편의와 행정의 효율화를 위해 전용 홈페이지 운영과 자동 접수를 시행했으나, 아직 30% 정도의 어르신 이용자는 접수 방법이 익숙지 않아 방문 접수했다”면서 “앞으로 시스템을 보완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전용 홈페이지가 활성화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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