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 인공관절 로봇수술 ‘마코’ 도입

‘의료진 전문성과 로봇의 정확성 결합으로 시너지 효과 기대’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22/06/15 [12:02]
주간시흥 기사입력  2022/06/15 [12:02]
시화병원, 인공관절 로봇수술 ‘마코’ 도입
‘의료진 전문성과 로봇의 정확성 결합으로 시너지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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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이 최근 인공관절 로봇수술 ’마코‘를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인공관절수술의 수준을 한 단계 올리기 위해 마코 도입을 결정한 시화병원 관절센터에는 5명의 전문의가 수술이 꼭 필요한 환자에게만 정밀진단 후 상태에 따라 최소절개·최소상처·최단시간 수술을 전문적으로 시행하여 정상조직은 최대한 보존하고 합병증과 후유증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인공관절수술 로봇을 활용하여 보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무릎 관절 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트라이커(Stryker)사의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는 슬관절 부분치환술·전치환술과 고관절 전치환술에 대해 미국 FDA 동시 승인을 받은 유일한 인공관절수술 로봇으로 환자의 무릎 정보를 3D 프로그램으로 구현해 절삭 부위, 삽입할 인공관절의 크기와 각도, 위치 등을 정확하게 계산하여 집도의에게 전달한다.

이후 인공관절수술에 숙련된 시화병원 관절센터 집도의가 마코를 통해 환자의 무릎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로봇 팔로 수술을 시행하기 때문에 다양한 변수에도 유연하게 대처하며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무엇보다 최소한의 오차 범위를 통해 수술의 정확도를 향상시켜 인공관절의 수명을 연장하고, 절삭 범위 이외에 다른 부위의 손상을 줄여 출혈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수술 후 통증 감소와 빠른 회복을 도모할 수 있어 말기 퇴행성관절염 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일조할 계획이다.

시화병원 정형외과 장병근 부장은 “인공관절수술 분야에서 풍부한 노하우를 보유한 의료진의 전문성과 마코 로봇의 정확성을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무릎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환자분들이 인공관절수술을 위해 서울이나 타지역으로 전원 하지 않고 지역 내에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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