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지난 9일 열린 ‘2022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는 경기도 시․군별 주민자치 우수 사업을 발표하고 이를 공유하고자 매년 추진하는 뜻깊은 행사로, 이번 대회에서 시흥시를 비롯한 10개 시․군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흥시는 대회 참가를 위해 ‘시 자체 경연대회’ 추진을 통해 정왕2동을 시흥시 대표 우수사례로 선정했고,「정이마을 방송국 미디어로 통하다」라는 주제로 참가해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양방향 소통 공간으로 자리한 정왕2동「정이마을 방송국」은 주민에 의해 제안된 사업으로 방송의 기획부터 진행, 운영까지 모두 주민이 직접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낸 방송 구성과 나아가 마을미디어의 거점이 되어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 창구로의 비전을 품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으로 이어졌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과의 공동체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3년 연속으로 주민자치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쾌거를 이뤄내 매우 뜻깊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주민자치를 통해 시흥의 선도적인 발전과 변화를 이끌어내는 소통 창구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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